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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되고 함축된 선으로 표현된 미

절제되고 간결한 표현. 그 속에 의미를 부여한다. 함축성 있는 작품을 주로 선보여온 작가 조현숙과 니콜레트 코미노스(Nicolette Kominos)의 2인전 '라인 퀄리티(Line Quality)'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리&리 갤러리서 열린다. LA중견 작가 조현숙씨는 초현실주의·미니멀리즘·개념미술의 영향을 받아 간결하고 함축된 형태의 평면이나 선, 입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 역시 일본 '젠가든(Zen Garden)'이 갖고 있는 반복성과 일회성의 상반된 개념을 선을 통해 작품 속에 표출했다. 조 작가는 홍대를 졸업했으며 캘스테이트 롱비치에서 파인아트를 전공했다. 니콜레트 코미노스는 스푼이나 테이블, 오래된 문과 같이 보이는 형상이나 영감을 받은 이미지의 형태를 변화시켜 다시 맥락화하고 단순화시켜 함축성 있는 의미를 작품에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재료를 통해 물질이 함유하는 본질을 탐구하는 유럽의 '아르테 포베라(Arte Povera·가난한 미술)'의 사조와 페미니즘의 영향을 받았으며 나무, 스테인리스스틸, 오일페인트 등의 익숙하고 평범한 소재를 사용, 단순하고 절제된 작품을 선보인다. 니콜레트는 SIUC(Southern Illinois University Carbondale)에서 심리학(B.A)과 스튜디오아트(B.F.A)를 공부했다.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12일 오후 6시~8시. ▶주소: 3130 Wilshire Blvd. #502. LA ▶문의: (213)365-8285.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2017-08-09

고영주 이사장, 국감장서 "문재인, 공산주의자라 확신"

[앵커] 오늘(2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이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 이런 과거 자신의 발언을 되풀이하면서 물의를 빚었습니다. 고 이사장은 영화 변호인으로 잘 알려진 과거 부림사건의 담당검사를 지냈습니다. 한윤지 기자입니다. ▶'JTBC 뉴스룸' 무료 시청하기 [기자] 도화선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과거 발언이었습니다. 처음엔 소송 중이라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전병헌 의원/새정치연합 : 문재인 대표에게도 공산주의자라고 말한 사실이 있죠?] [고영주 이사장/방송문화진흥회 : 네, 공산주의자라고 말한 것이 아니고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얘길 했습니다.] 재차 질문이 이어지자 신념에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1982년 부림사건을 담당한 공안검사 출신의 고 이사장, 극단적인 사고 때문에 이사장직을 수행할 수 없을 거란 야당의원의 지적이 날아들자 문제없다는 듯 반박했습니다. [고영주 이사장/방송문화진흥회 : 우리 국민의 대다수는 제가 건전한 상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할 겁니다.] 고 이사장은 새정치연합 우상호 의원에게 친북 행적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돌출성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국감은 두 차례 정회되는 등 파행을 빚었습니다. 여당 의원들로부터 "국감장에 나와서 태도가 문제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야당은 국회모욕죄 적용을 검토키로 했습니다. ▶'JTBC 뉴스룸' 무료 시청하기

20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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